모브싸이코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브사이코100 후기 ~ 소외된 자들~ 난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했다 당신은 ‘주류’? 혹은 ‘아웃사이더’일까? 주류라고 한다면 아웃사이더들은 누구이며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. 대학생 시절, 난 내가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했다. 친한 친구도 있고 동아리 활동도 했으며 시험도 꼬박꼬박 잘 치러 나갔다. 그런데도 불구하고 항상 난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했다. 친구는 있었지만 술을 잘 마시지 못했기에 술자리 아웃사이더 였으며, 동아리는 있었지만 상하 관계에 거부감을 느껴 책임감 따윈 개나 줘버리고 도망 나왔다. 시험은 쳤지만 컨닝과 성적 제일 주의에 대한 반항심- 이란 변명에 학점은 언제나 나빴다. 사실 난 멍청이었다.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학생이었다. 주류에 끼고 싶다면 뭐든 잘해야 된다고 생각했다. 실로 멍청하고 철없는 생각이라 하겠다. 스스로를 자발적.. 더보기 이전 1 다음